2025년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정책을 시행합니다.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제도는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추가 지원이 이뤄집니다. 본 글에서는 지급 대상, 지원 금액, 신청 방법, 사용처, 그리고 자주 묻는 Q&A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독자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 배경
정부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1차 지급에 이어 2차 지급은 더 많은 국민에게 직접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여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비수도권과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는 추가 금액이 지급되어 지역 균형발전 효과도 기대됩니다.
지원 금액 및 대상별 차등 지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금액은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됩니다. 1차 지급에서 상위 10%는 제외되었으며, 일반 국민은 15만원, 차상위 계층·한부모 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지급받았습니다. 여기에 2차 지급이 더해지면 최종적으로 최대 5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및 지급 일정
신청은 2025년 9월 22일(월)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1차와 동일하게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첫 주(9.22~9.26)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온라인 신청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및 ‘The건강보험’ 앱에서도 대상자 조회가 가능합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케이뱅크 등 간편결제 플랫폼을 통한 신청도 지원됩니다.
오프라인 신청
읍·면·동 주민센터 및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됩니다.
사용처 및 사용 기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또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반면,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직영점은 사용이 불가합니다.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경우 가맹점(연 매출 30억 이하)은 가능하지만 직영점은 제한됩니다.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내 미사용 시 소멸됩니다.
소득 하위 90% 기준과 고액자산가 제외 기준
소득 기준은 가구별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외벌이·맞벌이 가구에 따라 금액이 달리 적용되며, 기준 이하일 경우 지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가구는 고액자산가로 분류 되어 제외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Q&A
정부는 소비쿠폰과 관련해 자주 묻는 질문들을 정리했습니다.
- Q. 해외 체류 중 귀국한 국민도 받을 수 있나요?
A. 귀국 후 이의신청 절차를 거치면 지급이 가능합니다. - Q. 군인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현역 복무확인서를 제출하면 관외신청을 통해 복무지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Q. 미성년자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A.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특수 상황에서는 본인 신청도 허용됩니다.
마무리 및 유의사항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은 전 국민의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을 위한 중요한 정책입니다. 다만 신청 기간 내 반드시 접수해야 하며, 사용 기한(11월 30일)을 넘기면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본 제도를 통해 소비가 늘어나고,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매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